가평군 내에는 민박형 1천8곳을 비롯 생활형 숙박 68곳 등 총 1천76곳의 숙박업소가 등록돼 있을 뿐만 아니라, 미등록 펜션까지 포함하면 1천600곳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펜션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북면에는 민박 265곳을 비롯 생활형 숙박 14곳 등 총 279곳이 있으나 과당 경쟁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과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발대식을 통해 협회는 펜션 업계의 과당 경쟁을 줄이고 젊은이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모바일 앱을 개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비스하는 등 상생해 가는 기반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 또 펜션 업소간 연계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융복합 펜션상품을 개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공동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해 홍보비는 줄여나갈 방침이다.
김종수 협회장은 “대한민국 펜션 일번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가평지역 펜션업소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펜션업계 매출 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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