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출렁다리가 개장 2개월만에 이용 관광객수 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2개월 동안 감악산을 찾은 관광객은 30만명으로 지난달 20일 개장한 감악산 출렁다리이용객수가 지난 2011년 경기북부 대홍수 이전의 연간 3개시군 통합집계 감악산 방문객 수를 뛰어 넘었다.
이처럼 관광객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감악산에 전국 최장의 150m 산악보도 현수교인 감악산 출렁다리가 개통되고 가을 단풍철과 시기가 겹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객 중 개인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60%, 관광버스를 이용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40%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감악산 관리팀을 신설, 현장 배치해 화장실과 주차장 추가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교통체증에 의한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전 공무원이 주말 2교대로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시가 ‘제1회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으로 67억원을 확보해 파주와 양주시, 연천군을 잇는 21km ‘감악산 둘레길’을 3개시군 상생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감악산에 랜드마크로 출렁다리를 기획한 것이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시 등 3개 시ㆍ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감악산출렁다리 조성이었는데 많은 관광객이 몰려 적성면 등 파주는 물론 양주시 남면과 은현면까지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며 “내년엔 100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감악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만큼 적성면 5일장을 특성화 하고 먹거리촌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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