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나영)가 홀몸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이불’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이불은 평소 회원들이 푼푼이 모은 성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과 저소득 어르신 5가구를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불편함을 해소하는 한편 생활주변 청소와 땔감마련 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북면 주민자치원회는 북면 주민자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로 북면 주민 19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주요 행사 지원과 봉사활동 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서나영 위원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이 난방비가 부담되어 춥게 지낼까 우려돼 두꺼운 이불을 준비해 전달하게 됐다”면서 “추운 겨울, 작지만 이 이불이 온기를 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북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준 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우리 주변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어 따뜻한 북면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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