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다음달 1일 정례회 개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양주시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제276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예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1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이성호 시장으로부터 내년도 시정연설을 들은 뒤 양주시 공공디자인진흥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을 심의한다. 

5일부터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는 예산특별위원회는 시로부터 5일 시정혁신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미디어정보담당관, 감사담당관, 자치행정국, 각 읍·면·동 관련 예산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6일 복지문화국, 7일 경제교통국, 8일 도시주택국, 도시환경사업소, 9일 교육진흥원, 농업기술센터 순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어 12일에는 수도ㆍ하수도사업 공기업특별회계, 기금운용계획안과 올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13·14일 계수조정에 이어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하게 된다.

 

한편 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4천679억600만 원보다 3.99%(186억6천700여만 원) 늘어난 일반회계 4천865억7천400여만 원, 특별회계 1천388억9천400만 원 규모로 편성됐다.

 

홍성표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예산심의는 봐주기식 예산심의는 없을 것”이라며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예산을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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