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저출산 극복 시책, 행자부 상금 1억 받아

▲ 광명시의 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 정책이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상금 1억원을 받았다. 광명시 제공
▲ 광명시의 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 정책이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상금 1억원을 받았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지자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상금 1억 원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26개 시·군·구가 참여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시도 경진대회, 3차 전문가들의 심층 심사를 통과한 9개 지자체가 4차 심사에서 저출산 정책을 평가 받았다.

 

시는 전국 최초로 ‘아이와 맘(Mom) 편한 도시 만들기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57명으로 구성된 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 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출산ㆍ양육 정책을 추진한 공을 인정 받았다.

 

양기대 시장은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를 구성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선 만큼,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단순히 출산을 장려하기보다는 민?관이 지혜를 모아 시민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아서 기르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출산 친화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기초자치단체 중 시 단위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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