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는 지난 29일 중국 지식재산권 전문가와 특허청 광동심사협력센터 심사관을 초청, 경기지식재산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IP-CHINA’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TP 지식재산센터는 IP 스타기업 57개사로 구성된 경기지식재산협의회가 그동안 권역별 간담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지식재산경영 기법을 공유해 왔으며, 이번 세미나 또한 중국 수출 때 지재권 대응 기법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지재권 창출 및 보호’를 주제로 김태수 변리사가 중국 내 지식재산 보호 환경과 수출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주요 분쟁사례를 중심으로 중국시장 진출 때 유념해야 할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중국 특허청 광동심사협력센터 심사관들은 경기도 혁신기업의 지재권 활용사례를 들었고 중국 수출기업들은 간담회를 통해 중국 정부의 지식재산권 정책과 특허 심사에 주안점을 듣고 우리 중소기업들의 중국 내 권리 보호 및 획득 전략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조명진 경기TP 경기지식재산센터장은 “지재권의 강국 중국에서 우리 기업들의 지재권 소송이 급증하고 있어 대 중국 수출에 큰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 간 지식재산 경영 기법을 공유하고 중국 진출 때 적극적인 지재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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