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군부대 관련 시설 범시민 대책위, 평택 등 타 지차제 사격장 견학

포천 군부대 관련 시설 범시민 대책위(위원장 이길연) 위원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피해대책ㆍ갈등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1~2일 전북 군산과 화성, 평택 등 타 지자체 사격장들을 견학한다.

 

군산 직도사격장에선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주민들을 접촉, 주민 갈등 및 대 정부 대응사례에 대한 상황 설명을 듣고, 직도사격장 관련 보상 사업비로 건립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화성 매향리 사격장에선 당시 대책위원장을 만나 사격장 폐쇄과정까지 주민활동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포탄 전시물과 평화공원 조성사업 등을 견학한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도 방문, 천안함 및 수호 박물관 등을 방문해 국가안보 중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견학은 단순 벤치마킹이 아닌 향후 피해구제활동 방향설정을 위해 참가 지역주민에게 피해현황 홍보 팸플릿을 배부해 학습하고, 차량이동 중에도 피해 홍보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대책위원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포천 군부대 관련 시설로 인한 피해대책과 갈등 등을 해결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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