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도서관(관장 원억희)은 1일 백운예술제 ‘도서나눔전’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입한 신간 도서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도서기증식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원억희 관장, 봉사단체 ‘미소나눔’ 관계자 및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증식은 신간 아동도서 300권을 예드림지역아동센터 등 의왕지역 6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책은 내손도서관과 미소나눔이 지난 7월 시민들로부터 평소 묵혀 두었던 오래된 책과 다 읽은 서적을 기부형식으로 받아 9월 백운예술제 도서나눔전(헌책방)에서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책은 예드림지역아동센터을 비롯해 청계 꿈의 학교, 포도원 비전하우스,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고천지역 아동센터, 글로벌인재스쿨 등 6곳에 50권씩 전달된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에 기증하는 서적은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미래의 희망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의왕시민의 정성을 모아 구입한 소중한 책”이라며 “앞으로도 독서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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