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일 이필운 시장과 김대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덕원인도교 개통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학의천을 횡단하는 인덕원인도교(관양동 850번지 일원)는 시가 사업비 12억5천여만 원을 들여 개통했으며 길이 64m·폭 4m규모인 흰 색상의 튼튼한 철재구조물로 안전과 미관이 고려된 것이 특징이다. 또 조명이 설치돼 있는데다 횡단하는 도중에는 물 맑은 학의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당초 이 인도교는 비좁고 주민들 이용에 불편함이 있어, 지난해 철거된 후 12월 착공된 지 1년 만에 폭 2m가 확장된 인도교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필운 시장은 “그간 통행이 불편했음에도 공사 진행에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롭게 단장한 인덕원인도교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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