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나들가 모델숍 1호점 '썬마트' 와 2호점 '한사랑슈퍼' 개점

▲ 나들가게 썬마트 재점식

안양시가 올해 초부터 나들가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5일 나들가게 모델숍 1호점 ‘썬마트’(만안구 박달1동 20-11)와 2호점 ‘한사랑슈퍼’(만안구 안양3동 695-188)가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필운 시장 등 나들가게 관계인들이 참석해 모델숍 1호점 탄생을 축하하며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성공적 가게운영이 되기를 기원했다.

 

나들가게 지원사업은 최근 진출이 두드러지는 대형 할인마트와 대기업 슈퍼마켓 및 편의점에 막혀 힘겨워 하는 동네가게를 육성시키기 위한 사업이다.중소기업청이 주관하며 ‘나들가게’란 명칭은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들며 나들이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올해 초 나들가게 지원사업 선도지역에 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국비 포함 12억5천만원을 동네가게 활성화 자금으로 지원한다.

시설현대화, 숍in솝, 상품배열, 사업 컨설팅, 점주역량강화교육 등 시설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으로 대형할인마트나 편의점에 뒤지지 않는 쇼핑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현재 관내에는 이날 오픈한 두 개소를 포함해 모두 10개의 나들가게 모델숍이 선정돼 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에 개점한 나들가게 모델숍들이 모범적으로 운영돼 내년에는 더 많은 선정과 지원이 이뤄지고,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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