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조병돈 시장 방역초소 점검 및 근무자 격려

▲ 이천시 조병돈 시장이 초소점검 및 격려를 위해 방역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이천시 조병돈 시장이 초소점검 및 격려를 위해 방역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쏟는 가운데 주말인 토요일에도 방역초소 점검과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본청과 읍면동 공직자 모두가 비상근무에 임하고는 있지만, 방역초소의 숫자가 많은 탓에 부족한 손길을 이천시 자원봉사자, 새마을지도자, 농협 직원, 군인 등이 보태면서 방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조병돈 시장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AI방역대책 회의를 끝내곤 곧바로 방역초소가 있는 현장으로 향했다. 먼저 백사면 모전리 거점초소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군인과 축협 직원들을 격려하는데 이어 모가면 어농리 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군인과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필요한 물품은 없는지, 또 애로사항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챙기는 등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통제소와 거점 방역초소를 찾아다녔다. 이 과정에서 조 시장은 근무자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아주며 격려와 안전사고 등에도 특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축산 농가에게 가축은 단순히 돈 벌이 수단이 아니라, 한 가족만큼이나 각별한 존재일 것”이라면서 “이처럼 소중한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AI 차단과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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