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대통령 탄핵 이후 경찰의 경계태세 강화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경계태세 강화를 위해 관내 주요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경계태세 강화를 위해 관내 주요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경찰이 북한의 테러 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국가 중요시설인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와 군·경 합동 아천리 검문소 등을 차례대로 현장 점검하고 경계태세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일선 경찰서에 간부의 지휘선상 위치,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계 유지, 작전부대의 출동태세 확립 등을 추가 지시했다. 이와 함께 국가 중요시설 22곳 순찰과 지도감독, 다기능·다목적 순찰강화, 사이버 유언비어 차단 등 사이버 테러에도 철저히 대비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이승철 경기북부청장은 “경기북부지역은 수도권으로 들어가는 근접지역 관문으로서 대북 테러와 관련해 평시에도 보안 강화가 중요하다”며 “시국이 어려울수록 특히 신경 써 안보 보안이 굳건하다는 것을 국민께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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