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국회의원(더민주·용인정)은 14일 오후 3시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급식 대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지역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날 공청회는 표 의원의 사회로 이뤄지며 유진선 용인시의원과 이연숙 경기도교육청 교육급식과 학교급식운영팀장, 이은영 나곡초 영양교사, 박화자 조리사가 발표자로 나올 예정이다.
앞서 표 의원은 지난 8월 관내 학교에서 발생한 급식비리 사건으로 학부모 불안감이 높아지자, 긴급간담회를 열어 재발방지 대책을 알리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당시 학부모들은 학교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자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이에 표 의원을 공청회를 열어 더 많은 학부모의 의견을 직접 듣기로 했다.
표 의원은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가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느꼈다”며 “여러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개선방향과 대안을 만들어 학교가 더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학교급식에 대해 관심 있는 모든 용인시민이 참여 가능하고, 사전신청은 알림장 애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을 통해 가능하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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