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오는 22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선포식 개최

안양시가 오는 22일 오후 3층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선포식을 개최한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핵심사업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친화 및 남녀평등 분야 사업에 모범을 보이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정되며, 재지정은 최초 지정 후 5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난 2011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을 받은 후 5년이 지난 8일 재지정 신청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다. 

시는 최초로 지정된 이후 5년 동안 성평등기본조례 제정, 성인지 통계자료 구축, 안심귀가모바일서비스,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 아동안전지도제작, 위험감지 비상벨 설치 등 여성친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이처럼 1단계에서 여성친화 관련 인식개선과 인프라조성에 주력한 것을 토대로 2단계에서는 여성 일자리 창출과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경제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면에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이필운 시장은 “여성이 편하면 남녀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한 단계 향상된 여성친화 사업을 펼쳐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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