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최근 내손동 계원예술대학교입구에서 정일석 경비교통과장을 비롯한 강병식 생활안전과장, 시민경찰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주운전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연말연시 음주를 동반한 모임이 증가함에 따라 우려되는 음주운전사고 발생을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체험활동은 시민경찰이 경찰관과 함께 직접 차로에서 통행차량을 상대로 음주감지기를 이용, 호흡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체험에 참여한 김은숙 의왕시 시민경찰회장은 “직접 차도에 서서 경찰관과 함께 음주단속체험을 해보니까 단속현장을 보기만 할 때는 몰랐던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일석 의왕서 경비교통과장은 “연말 음주운전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우려가 있어 경찰은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교통안전 선진화를 위해 운전자가 음주 시 반드시 대리기사 등을 이용해 귀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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