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북부지역 소방력 불균형을 해소할 부천소방서 ’내동119안전센터’가 1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내동119안전센터는 신흥로 499번지에 부지면적 1천715㎡, 연면적 756.46㎡, 지상 2층으로 지어졌으며 사무실과 소방차고, 소독실, 직원대기실, 식당, 체력단련장, 의용소방대 등을 갖췄다.
내동119안전센터는 오정동, 신흥동을 관할하며 인구는 4만6천19명이다. 이 지역은 오정산업단지, 공장형 아파트 등 공장 밀집지역으로 펌프차, 화학차, 구급차량이 배치돼 화재와 각종사고 등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김경호 부천소방서장은 “재난 등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 화재진압 및 신속한 구조를 위해 출동거리 및 도착시간이 중요한데 이번 내동119안전센터 이전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초청내빈, 유관기관 단체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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