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나들목 시도28호선 일부구간 20일 임시 개통

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은현나들목과 연결도로인 시도28호선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은현나들목은 그동안 연결도로인 시도28호선 공정률이 85%로 완료되지 않아 개통하지 못했으나 주변 주민들의 편익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구간에 대해 임시개통하기로 결정했다.

 

임시개통 구간은 은현면 선암리 지방도 375호선~은현교차로~은현나들목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시도28호선 전체 사업연장 3.04㎞ 중 1.87㎞에 대해 왕복 2차로를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시개통되는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결되는 구간이 제외돼 동두천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은 당분간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임시개통을 위해 양주경찰서와 협의해 해당 구간에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고 안전시설물 관리인원을 상주시키는 등 안전사고 방지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임시개통 초반 도로 사용에 혼란이 있을 수 있어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은현면 선암리와 하패리를 연결하는 시도28호선 전 구간은 내년 5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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