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올해 시정 5대 성과로 LET 美 HOME(렛미홈), 장애인 직업재활 프로젝트, 2016 치매예방 동아리운영 등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22일과 지난 6일 각각 실무심사평가단과 성과평가위원회를 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정발전에 기여한 우수과제 5개를 선정했다.
최우수 과제에는 병점 1동에서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한 ‘렛미홈’이 선정됐다. 렛미홈은 병점역 앞 쪽방촌 등 환경이 열악한 11가구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109명이 집청소, 도배장판, 이사지원 등 봉사를 펼친 활동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우수과제에는 장애인복지과의 ‘장애인 직업재활 프로젝트’와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의 ‘2016 치매예방 동아리 운영’이 선정됐다. 또 지역개발과의 ‘매향리 쿠니사격장 우수건축자산 1호 등재 사업’과 평생교육과의 청소년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찾아라 워킹맨’이 장려로 꼽혔다. 화성시는 수상 단체에 최고 12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과제 성과공유를 통해 공직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우수 시책들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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