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9일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과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 사업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인구 10만~30만 명 이하 평가그룹인 41개 지자체 중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을 받아 기관 표창과 함께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유복림)가 전국 어린이집 지도점검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부모 모니터링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지속가능교통 물류발전법 규정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 전국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도 향상과 대중교통망 확충,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지속가능 교통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시행한 결과 시는 마을버스 도착정보시스템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확대 등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교통약자 서비스 확충, 첨단교통관리시스템과 교통정보센터의 효율적 운영 등 교통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11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부모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단원으로는 부모 3명, 보육전문가 3명, 컨설턴트 1명 등 모두 7명이 참여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공간안전 분야를 모니터링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 활동으로 시설 운영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전국 어린이집 지도점검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2016년 부모 모니터링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모 모니터링 사업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위생·건강 및 안전관리 등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왕시는 이를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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