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기간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용인 에버랜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더 보낼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밤 11시까지 2시간 특별 연장한다.
특히 주말과 겹치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평소 대비 2배 많은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스페셜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가 펼쳐지며, 입장객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한다.
먼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인기 인디밴드 ‘분리수거’의 스페셜 콘서트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신나는 캐럴과 친숙한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약 40분간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은 입장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다 함께 즐기는 싱어롱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디밴드 공연과 매직쇼는 24일과 31일에 각각 2회씩 펼쳐지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직 준비하지 못했다면 에버랜드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아트 마켓’에 가보는 게 좋다. 포시즌스가든 옆 플란다즈 레스토랑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아트 마켓’에서는 유명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해 귀걸이, 팔찌, 양초, 향수 등 크리스마스 컨셉의 소품들을 선보이며, 하루 3회 산타클로스가 등장해 손님들과 특별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22일부터 정문 지역 상품점 ‘그랜드 엠포리엄’에서는 인형, 안마기, 카드케이스 등 캐릭터 상품 7종이 들어 있는 럭키박스를 정상가 대비 약 30% 알뜰한 3만 8천 원에 선착순 700명에게 판매한다.
럭키박스에는 캐릭터 상품 7종 외에도 삼성 기어핏2, 기어 아이콘엑스, 갤럭시탭, 블루투스 스피커 등 스페셜 무료 선물이 무작위로 들어 있어 선물 개봉의 재미를 더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및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손님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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