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성황리 열려

▲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 (1)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8일 가평군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오구환도의원, 최기호 가평군의회 부의장, 조중윤 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한국성악계의 신예로 떠오르는 소프라노 박예린과 테너 한지훈씨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넷순 도르마,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는 피아노 콰르텟 더 스트링팀의 호두까기 인형, Some where in my memory, 프리티 우먼, 렛잇고를 연주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연말 감성이 짙게 배인 ‘그 밝고 환한 밤중에’를 비롯해 ‘Christmas carol 메들리’, ‘feliz navidad’ 등을 연주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뱃노래ㆍ도라지ㆍ아리랑연곡 등 우리나라 토속민요를 청아한 목소리의 하모니로 연주해 뿌듯한 감동을 전했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관내 주요행사초청연주는 물론, 서울예술의전당 및 여의도 물빛무대 한강공감콘서트 연주 주관 및 한국소년소녀합창제 KBS홀 연주 등 대외적인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제주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연주 등 국내 유명무대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또 한 번 무럭 성장한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가평의 미래와 희망을 노래하는 합창단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 (2)
▲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 (4)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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