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초등학생 35명, 중고생 17명 등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 습득, 권리 주체로서의 능력과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설치됐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앞으로 의회 활동을 통한 시정 참여 및 아동정책 모니터링 활동과 더불어 아동권리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내년 1월 첫 정기회의에서는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교육, 복지, 경제, 안전 등 4개 상임위원회 참여활동을 통해 오산시 아동 관련 정책이나 사업 전반에 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1일 체험이 아닌 상설의회로서, 실제 의회처럼 민주적 절차를 거쳐 최적의 결론을 도출해 시에 제출하면 오산시 정책에 실제로 반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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