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파트 만화책으로 변신하다

▲ 사본 -2.만화애니과_부천시가 지난 18일 아파트 외벽 만화벽화 조성사업을 마쳤다.
▲ 부천시 중앙공원 주변 아파트 벽에 완성된 문화 캐릭터 벽화. 부천시는 아파트 외벽 만화벽화 대상 아파트단지로 미리내마을과 무지개마을 등을 선정, 5천200만 원을 들여 지난 7월 공사를 시작, 지난 18일 사업을 마쳤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중앙공원 주변 아파트 6개 동 외벽에 만화 캐릭터를 그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는 송내대로변 7개 동 아파트단지 외벽이 만화 캐릭터 벽화로 탈바꿈됐다. 시는 올해도 아파트 외벽 만화벽화 조성사업을 추진, 지난 7월 19곳의 아파트단지가 신청했다.

 

시는 사업효과, 주변경관 등을 고려해 미리내마을과 무지개마을 등을 최종 아파트단지로 선정한 뒤 5천200만 원을 들여 지난 7월 공사를 시작, 지난 18일 사업을 마쳤다.

 

이번에 도시로 스며든 만화작품은 홍승우 작가의 평범한 직장인이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생활만화 ’비빔툰’과 홍연식 작가의 불편하지만 행복한 전원의 삶을 선택해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그린 ‘불편하고 행복하게’ 등이다.

 

최영현 시 만화애니과장은 “이번 만화벽화 조성을 통해 추운 겨울 많은 시민이 재미와 따뜻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만화수도 부천 시민들이 도시 곳곳에서 만화를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만화도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사본 -2.만화애니과_부천시 중앙공원 주변 미리내마을·무지개마을 아파트 외벽이 만화벽화로 탈바꿈했다.
▲ 부천시 중앙공원 주변 아파트 벽에 완성된 문화 캐릭터 벽화. 부천시는 아파트 외벽 만화벽화 대상 아파트단지로 미리내마을과 무지개마을 등을 선정, 5천200만 원을 들여 지난 7월 공사를 시작, 지난 18일 사업을 마쳤다. 부천시 제공

부천=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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