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하이패스IC가 오는 21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전격 개통한다.
20일 양평군에 따르면 강상면 송학리 일원에 설치된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하이패스IC는 지난 2013년 6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 체결 이후 지난해 10월 사업비 162억 원(군비 104억 원, 한국도로공사 58억 원)이 투입돼 착공했다. 남양평IC는 2.06㎞ 구간의 왕복 2차로로 양근대교 남단 교차로와 연결된다.
김선교 군수는 “남양평 하이패스IC는 국지도 88호선 및 양근대교 확장과 함께 양평군이 중부권 교통 중심지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차량 정체 해소는 물론 복합물류센터 등 신규사업 유치 등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평 하이패스IC는 기존 이름으로 추진하던 양평 하이패스IC가 옥천면에 설치된 양평IC와 명칭이 중복돼 운전자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 지리적 위치를 바탕으로 남양평 하이패스IC로 변경됐다.
양평=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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