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광역의회 17곳과 기초의회 29곳을 선정해 설문조사 형식으로 실시한 2016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 지역주민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단독 1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됐다.
또한 직무 관계자와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6.31점을 받아 2등급(우수)에 선정됐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역주민 평가는 통장, 이장 등 주민대표와 해당 자치단체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알선, 청탁 등 8개 항목의 의정활동 청렴지수와 의회 예산, 의회 운영 및 조직관리 등 6개 항목의 의회운영 청렴지수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 지방의회에 대한 인식과 청렴문화 수준을 측정한 값에 부패방지 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 신뢰도 저해행위 등 감점요소를 뺀 최종 측정값을 내게 된다.
박길서 의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신뢰받는 양주시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제7대 양주시의회를 운영하고 이끌어 온 결과 시민들이 바라본 양주시의회가 청렴하다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그 어떤 평가보다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덟 명의 양주시의원들은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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