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국민권익위 청렴도 지역주민 평가서 최고점

▲ 양주시의회 의원
▲ 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 이희창 부의장 등 양주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7월 7대 후반기 의회를 구성한 뒤 의사당 단상 앞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양주시의회 제공

양주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광역의회 17곳과 기초의회 29곳을 선정해 설문조사 형식으로 실시한 2016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 지역주민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단독 1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됐다.

또한 직무 관계자와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6.31점을 받아 2등급(우수)에 선정됐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역주민 평가는 통장, 이장 등 주민대표와 해당 자치단체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알선, 청탁 등 8개 항목의 의정활동 청렴지수와 의회 예산, 의회 운영 및 조직관리 등 6개 항목의 의회운영 청렴지수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 지방의회에 대한 인식과 청렴문화 수준을 측정한 값에 부패방지 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 신뢰도 저해행위 등 감점요소를 뺀 최종 측정값을 내게 된다.

 

박길서 의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신뢰받는 양주시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제7대 양주시의회를 운영하고 이끌어 온 결과 시민들이 바라본 양주시의회가 청렴하다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그 어떤 평가보다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덟 명의 양주시의원들은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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