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2일 진행하는 5차 청문회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민석 의원이 네티즌들의 질문을 받고 있어 화제다.
▲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캡처, 우병우 청문회 D-1, 안민석 의원 "질문을 대신 해드립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질문을 대신 해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틀 후인 22일 5차 청문회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출석합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아들과 함께 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다지요?”라며 “무서운 눈빛 레이저를 쏘는 남자 우병우를 당황시킬 수 있는 페친 여러분의 송곳같은 질문을 댓글로 받아보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문회 당일까지 달린 댓글들은 보좌직원들과 빠짐 없이 검토하여 좋은 질문은 제가 직접 우병우 증인에게 해보려고 합니다”라며 좋은 질문자 3명을 선정해 크리스카스 케익을 선물로 주겠다고 공약했다.
앞서 한 언론사는 우 전 수석이 그의 아들, 법률 전문가로 보이는 남성 지인과 19일 처가의 가족회사인 ‘정강’ 사무실에서 10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20일 보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민정의 뜻이 뭔지 알고 있나”, “대한민국을 떠날 생각이 있는가”, “제가 밉죠”, “우병우에게 김기춘이란” 등 재치있는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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