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미디어센터를 개관하며 뉴미디어 도시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반송동 내 ‘동탄1지구 LH홍보관’을 국비 8억 원 등 총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1천156㎡(약 350평) 규모로 리모델링했다. 미디어센터 내에는 미디어갤러리, 미디어체험실, 영상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 미디어카페 등의 시설이 있다. 특히 ‘미디어 카페 人(인)’에서는 시민 누구나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음료, 독서, 영화감상, 가족 게임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미디어센터는 지역대학 및 교육기관과 연계해 실습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미디어 인력 양성, 시민들의 영상 창작ㆍ제작 사업 등도 지원한다. 또 시가 지난 2년 동안 국내외 벤치마킹을 통해 준비한 마이너 캐스터 개인방송 지원, 미디어 동아리 멘토 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미디어 교육으로 화성시미디어센터가 지역 통합과 시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개관식에는 채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유관기관, 방송사, 언론사,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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