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지역 ‘자녀출산·입양 축하금’ 수혜자 증가

▲ 아이사진 (1)
가평지역에서 ‘자녀출산·입양 축하금’을 받는 가정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자녀출산ㆍ입양 축하금을 상향 조정, 둘째 아이는 200만 원, 셋째 아이는 500만 원 등으로 늘렸고, 넷째 이상은 1천만 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4년 총 지급액이 2억5천700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2년과 5년 등으로 분할 지급되는데도 불구하고 4억8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달 현재까지 자녀출산ㆍ입양 축하금은 둘째 아이는 지난해 133명을 비롯해 올해 신규 신청자 140명까지 총 273명에게 지급됐고, 셋째 아이는 지난해 40명과 올해 신규 43명 등까지 합쳐 총 83명 등 둘째 아이와 셋째 아이 출산 가정에 3억5천600만 원이 지원됐으며 넷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대해선 지난해 신청했던 12명을 비롯해 신규 14명까지 26명에게 총 5천200만 원이 지급됐다.

 

군은 다섯째 아이부터는 2천만 원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하는 등 심각한 저출산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