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신상석)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서흥석), 북한이탈주민 등은 지난 28일 부발읍 죽당리 소재 주라 장애인 쉼터에 방문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쌀 20㎏(10포), 휴지, 세제 등 생필품 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신상석 경찰서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보안협력위원회, 북한이탈주민들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 작은 정을 나누게 돼 기쁘다”며 “항상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돌보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이천경찰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흥석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위원들의 작은 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어 기쁘다”면서 “장애인 쉼터에 계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A씨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에 정착하느라 힘들지만 이럴수록 서로 돕고 사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정을 나눌 줄 아는 진정한 대한민국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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