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정 행사에는 김준연 도의원, 전기안전공사, 삼천리 도시가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구갈동장, 의용소방대 및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구갈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의 CPR 교육, 혈압·혈당 체크 등 기초 생활안전서비스를 시작으로 ▲마을이장과 부녀회장 명예소방관 위촉식 ▲기초 소방시설 사용 교육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전달식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사용 교육 및 배부·설치 순으로 진행됐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지곡마을에 대해 기초 소방시설을 우선 보급, 주택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촌마을에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된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원거리 농촌마을 등을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주민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기 취급 주의 등 화재예방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둬달라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용인=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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