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명소 의왕역 벽화거리를 아시나요?

▲ 의왕역벽화거리
의왕역에서 철도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담장에 테마 벽화가 산뜻한 분위기로 조성돼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를 잡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민 정서를 함양하고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모습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의왕역 담장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그동안 색채가 흐려지고 인근 담장이 훼손되는 등 벽화가 도시미관을 오히려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시는 이에 따라 담장에 벽화를 직접 채색하지 않고 플렉스 스킬 프레임으로 조성, 도시미관을 한결 산뜻하게 만들어 이 일대를 누구나 즐거워하는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의왕역부터 철도박물관 가는 길에 조성된 의왕역 벽화거리는 자연학습공원과 의왕레일바이크, 조류생태과학관, 연꽃단지, 철도박물관 등 6개 테마로 구성됐다.

 

홍형표 시 문화체육과장은 “의왕역 벽화거리는 왕송호수와 의왕레일바이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물로 자리를 잡으며 시의 또 다른 홍보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의왕 시민에게는 걷고 싶은 거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 의왕역벽화거리-1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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