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관내 화재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에 축광용 피난유도선 부착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노인요양시설 축광용 피난유도선 부착은 화재취약 노인요양시설의 자율안전관리 정착과 화재시 다수 인명 피해우려시설의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를 저감키 위한 조치다.
소방서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노인요양시설 12개소의 주출입구 및 비상구 인근 벽체 또는 바닥에 축광용 피난유도선을 부착했다.
축광용 피난유도선은 전원의 공급없이 전등 또는 태양 등에서 발산되는 빛을 흡수해 이를 축적시킨 상태에서 전등 또는 태양 등의 빛이 없어지는 경우 일정시간 동안 발광이 유지돼 어두운 곳에서도 피난방향 부호를 쉽게 식별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권용한 서장은 “축광용 피난유도선 부착은 노인관련시설 맞춤형 안전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에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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