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 확대를 위해 주민센터 등 6곳에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권리, 함께 지켜주세요’ 제하의 아동권리 홍보 게시판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홍보게시판에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하는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에 관한 아동권리 내용과 아동학대 신고, 학교폭력 신고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권리교육실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구성 등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아동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 도시 조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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