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기획현장관찰제도를 운용해 지난해 152건의 현장 민원과 시민불편사항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현장관찰제는 시민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불편사항을 찾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현장행정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매월 점검과제를 정해 감사담당관 소속 민원바로해결팀장과 관계 공무원이 지역별로 현장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특히, 신학기 전 학교 주변 통학로 및 시설물 안전점검, 봄ㆍ가을 행락철은 등산로와 행락지 위험요소 사전점검 및 조치, 장마철ㆍ우기에 대비한 하수시설 점검, 행사집중 시기에는 체육공원과 근린공원 주민편익시설 점검 등 시기별로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곳에 순찰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또 실무부서가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시민불편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부서별 교차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순찰을 통해 자체처리가 가능한 소규모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즉시 처리가 어려운 건은 해당 부서 통보 후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새해에도 기획현장관찰제를 통해 시민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찾아내고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해 시민의 생활불편을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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