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홍 군락지 천연 목화솜 구입하세요” 양주시, 내달까지 판매

▲ 국내산 양주 천연목화솜
▲ 양주시 나리공원에서 생산된 천연 목화솜을 주민들이 손질하고 있다. 천연 양주 목화솜은 피부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지난해 1천만 송이 천일홍 군락지에 조성된 목화꽃과 천연 양주 목화 솜 등을 1~2월 동안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목화는 꽃이 피어 씨가 여물면 씨방을 둘러싸고 있던 꽃술이 부드러운 솜털로 변하고 이 솜털을 모으면 바로 목화 솜이 된다. 가격은 양주목화 솜이 1㎏ 3만 원, 목화종자는 1㎏당 3만 원 등이디. 목화 솜 용도별 덮는 이불 소요량은 목화 솜 3㎏ 요는 5~6㎏ 정도 필요하다.

구입하려면 양주시 농촌관광과 체험농원관리팀(031-8082-7240~2)로 신청하면 된다.

목화 솜은 숨이 죽을 때마다 틀어 다시 사용하면 처음처럼 사용할 수 있는 회복력이 뛰어난 천연 섬유소재로 물세탁을 하지 않아도 되며 본래 상태와 달리 변색되거나 냄새가 날 때, 솜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일광소독을 해도 솜이 살아나지 않을 땐 솜틀집에 맡겨 솜을 틀면 처음처럼 뽀송뽀송한 솜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천연 양주목화 솜은 호흡기나 아토피와 피부, 질병 등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보온성과 투습성 등이 좋고 부드러워 천연 목화 솜을 이용한 이불과 방석 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목화송이 꽃을 꽃바구니, 꽃다발로 만들어 구매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양주 천연목화솜
▲ 양주 천연목화솜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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