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중국 톈진외국어대 우호협력 협약 체결

교환학생 및 편입학생 교류, 해외인턴프로그램 운영

▲ 오산대학교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최근 중국 톈진외국어대학(총장 슈강)과 교육, 문화 및 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중국 톈진시 톈진외국어대학교 본관 영접실에서 진행됐으며, 오산대학교에서는 정영선 총장, 허남윤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고, 톈진외국어대학교에서는 슈강 총장, 국제교류처 처장과 부처장, 유학생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두 대학이 맺은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환학생과 편입학생 교류, 어학연수프로그램 운영, 해외인턴프로그램 운영, 도서 및 학술자료 교환, 학생행사 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교환학생 인원을 협약기간 내에서 양교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학생행사를 각 대학의 특성에 맞게 교류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우호교류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톈진 외국어대학은 중국정부가 외국어 전문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설립한 8개 외국어대학 중의 하나이며, 12개 외국어 전공과 관광, 경영 등 전공 등, 총 31개 학부와 대학원에서 1만 1천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정영선 총장은 “이번 협약이 기존의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두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앞으로 협력 대학들과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우호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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