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설 맞이 성수식품 집중 단속

동두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대형 및 중·소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20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의 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식품제조·유통 판매업소에서 무허가제품, 유통기한경과 및 위·변조제품, 부패·변질식품을 진열·판매하는 행위, 진열·보존. 보관상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현지 계도 위주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나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수거 검사 결과 부적합한 제품은 즉시 회수 조치하여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명절 성수식품 떡류, 한과류 등 15건을 수거해 경기도도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에 식품별 기준규격에 의거 검체 특성에 따른 위해 항목을 검사 의뢰했다. 정수진 농업축산위생과장은 “식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동두천시청 위생팀(860-2234)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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