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가 양평 3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16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을 방문해 양평군의 3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고건덕 양평 물 맑은시장상인회장, 방문환 양수리 전통시장상인 회장, 유철목 용문천년시장상인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김 군수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바탕으로 양평군의 3대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그간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양평과 양수리, 용문시장은 제 각각의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양평물맑은시장은 문화 예술 공연과 시장의 콜라보레이션, 양수리 전통시장은 세미원, 두물머리 등 한국 대표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용문 천년시장은 전국 최고의 산채특화 시장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승원 청장은 “새해부터 지역주민을 위해 발 빠른 광폭 행보를 보이는 김 군수의 모습에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느낀다”며 “양평물맑은 시장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자생력을 바탕으로 문화접목형 특화 시장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에서 양평군과 상인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날 자리에선 경기중소지방기업청이 주관하는 다양한 시책 사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소기업청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양평지역의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농업특구를 비롯한 특구 지역 내 기업에 대한 지원 사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편, 양평군은 중소기업청의 ‘2017년도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용문천년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신청했다.
양평=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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