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객들을 위한 감염병 예방 물품 배부

안산시 상록 및 단원보건소는 감염병 위험 있는 국가로 여행을 떠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예방 물품 을 연중 배부 한다고 18일 밝혔다.

 

양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해외 여행객을 위한 감염병 예방 물품 배부는 지역주민들에게 해외여행지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의 정보와 예방 물품을 배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써 약 300여 명의 지역주민이 해외여행 전 보건소를 찾아 정보와 물품을 배부 받았다.

 

특히 상록 및 단원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는 점을 감안해 올해는 사업을 연중 실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해외 유입 감염병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방 물품을 받기 위한 필요 서류는 해외여행의 예약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을 방문하면 감염병 예방물품과 해외여행시 주의할 감염병에 대한 포켓북을 받을 수 있으나 여행사를 통한 일괄 신청은 제외된다.

 

이와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유행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감염병 발생 최신 소식은 질병관리본부의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http://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하면 되고 해외 여행 후 발열,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