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지역 중소ㆍ벤처기업 창업과 경영지원 컨트롤타워가 될 의왕산업진흥원이 오는 2018년 개원한다.
시는 의왕지역 중소ㆍ벤처기업의 창업과 경영을 돕고 각종 지원정책을 입안ㆍ실행할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왕산업진흥원은 의왕 소재 기업에 대한 지원 및 육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독자적인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전영남 의왕시의회 부의장, 조경인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기획경영부장 등 경기도 내 3개 시 산업진흥원 관계자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6개월간 이뤄진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연구 결과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발표자로 나선 박현호 정보사회개발연구원 이사는 “의왕산업진흥원은 지식산업 분야와 뿌리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두 산업간 융합과 다계층적 협업을 유도하는 등 의왕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의왕산업진흥원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경기도와의 협의해 관련 규정 정비와 재단 지정ㆍ고시 등 과정을 거친 뒤 2018년 상반기 의왕산업진흥원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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