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관ㆍ개인 어려운 이웃돕는 후원물품 답
설을 앞두고 의왕시 내손 2동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기부가 잇따라 겨울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이 오가고 있다.
22일 내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의왕백운밸리AMC(대표 나성주)가 지난 21일 쌀 4㎏ 들이 50포를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내손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숙)는 김 50상자, 백운호수 전복촌(대표 한인옥)이 라면 30상자, 협동조합 함박꽃웃음(대표 정병수)이 꿀 4병과 찹쌀 2㎏ 10포, 경신바이오(대표 장기자)가 김 20상자를 각각 전달했다.
또 주민 박명신씨는 짜장라면 10상자, 김학수씨가 쌀 4㎏ 10포, 조국연씨가 쌀 4㎏ 20포, 이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 2명이 라면 20상자와 김 10상자를 각각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
김성숙 내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 나눔문화가 위축돼 마음 아팠는데 기부문화가 잇따라 감사하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혁천 내손 2동장도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고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맞도록 기부된 물품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지역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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