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경로당&사회단체… 친친(親親) 자매결연

▲ 2017 소요동 친친자매결연1
▲ 2017 소요동 친친자매결연

 

동두천시 소요동 관내 20개 경로당과 10개 사회단체가 친친(親親) 자매결연을 체결해 화제다.

 

22일 소요동주민센터(동장 최용덕)에 따르면 단체와 경로당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계층 간 갈등 해소 및 화합의 징검다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일 소요동 주민센터에서 친친(親親)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친친 자매결연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지역인구의 22%가 넘는 고령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 경로효친이라는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소요동의 2017년 특수시책 사업이다.

 

소요동 10개 단체장과 20개 경로당 회장들은 이날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소통과 공조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을 다짐하는 자매결연증서에 서명했다.

▲ 2017 소요동 친친자매결연2
▲ 2017 소요동 친친자매결연

특히 자매결연에 따라 소요동 사회단체에서는 매월 1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동 주민센터 역시 경로당과 사회단체 간 협력체제 유지를 위해 경로당 현대화 사업,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 등 소외계층 어르신 발굴과 지원방안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용덕 소동장은 “세대와 계층 간 갈등 해소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활동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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