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오산도시기본계획수립 시민참여단, 시에 제안서 전달

오는 2035년 오산도시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지난해 11월부터 활동해온 오산시 도시정책 시민참여단이 지난 21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회의를 모두 마치고 도시기본계획 미래상 제안서를 시에 전달했다.

 

104명으로 구성된 오산시 도시정책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 분과별로 4차례 토론회에 걸쳐 진행된 회의를 통해 오는 2035년은 ‘동그란 도시, 함께 성장하는 오산’이라는 미래상을 제안했다. 유관진 도시정책 시민참여단장은 “각계각층 시민이 주신 의견이기에 더 나은 오산이 될 것”이라며 참석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곽상욱 시장도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낸 목소리를 존중하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며 “2035년 오산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35년 오산도시기본계획 수립은 도시정책 시민참여단의 의견수렴, 공청회 및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2017년 하반기에 경기도에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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