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열심히 뛰겠습니다] 원경희 여주시장

“세종대왕·한글 콘텐츠 개발…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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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희 여주시장의 새해 포부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을 통해 여주시를 시민 누구나 행복을 찾는 사람중심의 명품도시로 육성하는 것이다. 

원 시장은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여주는 자연과 미래, 친환경산업 도시의 메카, 사람중심의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여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과 평생교육도시 등을 추진해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는 경제와 농업, 문화, 체육, 교육, 복지, 여성ㆍ청소년, 노약자 등 시민을 행복하게 섬기는 것이라는 원 시장의 새해 시정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세종대왕 한글도시 명품 여주에 대해 설명해달라.

명품 여주는 세종대왕과 한글의 대표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세종마을 만들기와,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 세종대왕과 한글 이미지 등을 활용한 도시 경관디자인 등을 준비하고 있다. 

강천섬과 SBS드라마 세트장 건립,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등 여주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건설하는 것이다. 세종대왕과 관련, 문화콘텐츠 개발과 육성을 위해 세종·한글 관련 주요도시 문화교류를 추진할 것이다. 이를 위해 ‘생생지락(生生之樂)’하는 문화교류를 통해 예절교육에 필요한 세종밥상머리교육을 진행할 것이다.

남한강 수돗물 생산시설을 통해 ‘세종어수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캠프와 세종아카데미 운영, 세종대왕 관련 학교 지원 프로그램개발 및 초ㆍ중ㆍ고 교재개발 추진, 영동고속도로 여주 나들목에서 여주중심시가지까지 한글쉼터와 한글판석, 버스정류장 한글디자인 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현 세종도서관 1층에 세종대왕과 한글 관련 국내·외 자료를 수집해 세종대왕특화도서관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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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를 위한 올해 주요 사업은.

남한강 일성콘도에서 싸리산까지 이어지는 4.5㎞구간에 세계 도자·공예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주차장과 기반시설, 조형물 등 명품 도자·공예거리로 만들 것이다. 천송동 293-2번지 일원 야외공연장 옆 공원에 여주 도자문화센터를 건립해 기획전시관, 유약연구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도자문화센터(2018년 12월 완공예정)를 추진한다. 

여기에 북내면 외룡리 산8-1번지 일원에 미디어센터를 비롯한 문화 및 숙박시설 등을 갖춘 SBS 드라마세트장(올 연말완공 예정)을 조성하고 능서면 오계리에 남여주 산업단지와 남여주 물류단지, 북내면 산업단지, 가남 산업단지 등 소규모 산업단지도 추진한다.

 

-도로인프라 구축 방안은.

여주중심시가지에서 가남을 잇는 333지방도로 확ㆍ포장공사(현재 공정률 80%)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것이다. 

천송동~북내 신남리간(보상 중), 우만동~점동면 흔암리간 도로와 능서면 백석리~능서면 내양간 도로 확·포장 공사(행정절차 진행) 추진, 인근 시도 확·포장공사와 대신면 계림리~대신면 율촌리간(용지보상 및 공사추진), 현암동~대신면 가산리간(용지보상 및 행정절차 이행), 가남읍 하귀리~심석리간(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이행)도로 확·포장 공사 실시망 구축을 위해 올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여주전철시대 개막과 함께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여주~원주 철도사업(가칭)강천역을 적극 유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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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명품여주 육성 계획은.

여주역에 세종대왕 열차와 세종대왕 관광순환버스를 배치, 운행하고 천년도자 역사를 자랑하는 도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자기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여주오곡나루 축제를 남한강 나루터 등 9개 마당으로 새롭게 구성할 것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내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여주시립미술관을 연양동 8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2021년 5월까지 마무리하겠다. 

테마가 있는 체류형 복합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황학산수목원 온·난대식물 전문온실과 동절기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황학산수목원 온·난대식물원 전문온실을 건립할 계획이다. 농경문화체험관과 한식당, 여주팜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춘 농촌테마공원 조성과 함께 대신면 당남리섬에 17만4천841㎡규모로 봄에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과 코스모스 등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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