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한컴그룹 KAIST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본격화

▲ 한컴-카이스트 (1)

한컴그룹은 지난 24일 가평군 설악면 한컴마루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을 비롯해 강성모 KAIST 회장, 이상헌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헬스케어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KAIST의 Dr.M(이하 닥터엠) 프로젝트에 참여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비롯해 모바일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힘써온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에 마련한 부지 185m²에 닥터엠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는 한편 닥터엠 프로젝트에 참여한 의료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AR, VR, 임베디드,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미래 핵심 분야로 헬스케어에 주목하고 KAIST와 함께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이에 따라 가평 부지에 KAIST와 연계해 교육 및 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해 직접 체험하고 생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단지를 조성, 한컴의 신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맞춰 의료체계의 패러다임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ICT 기술의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 4차 산업혁명까지 더해지면서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컴-카이스트 (3)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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