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 1일 전국 첫 모내기 행사 열린다

전국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이천쌀의 올해 전국 첫 모내기 행사가 1일 열린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전국 첫 모내기 행사는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 안승권씨의 하우스 시설 2개동(892㎡)에서 진행된다.

 

이번 모내기는 침종(물에 담가 싹을 티우는 작업)을 거친 조생종 어린 벼를 수막재배 방식으로 실시된다. 모내기한 벼는 인근 광역쓰레기장 소각열로 발생한 따뜻한 20도의 물을 오는 5월말까지 공급해 재배하며 오는 6월께 첫 벼베기 행사를 통해 총 320㎏의 정곡 햅쌀을 수확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천쌀이 전국 최고의 살로 알려진 만큼 이천시도 이에 걸맞는 이천의 자랑거리를 보다 전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첫 모내기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의 이천쌀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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