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020년 개원할 시립도서관 3곳의 명칭을 오는 14일까지 공모한다. 대상은 가칭 범박도서관, 가칭 고강도서관, 북부도서관 등이다.
범박도서관은 옥길공공주택지구(옥길동 772)에 ‘놀자, 창의’ 테마로 지어진다. 오는 2020년 6월 문을 연다. 고강선사유적공원에 들어설 고강도서관은 ‘몸, 건강’ 테마로 짓는다.
오는 2020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당동에 위치한 북부도서관은 ‘예술, 난장, 만화’를 테마로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내년 5월 착공해 오는 2020년 3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3곳 모두 주민 중심의 건립추진위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건립계획과 설계단계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명칭 선정기준은 테마별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특성을 잘 살린 명칭, 건립 지역의 특색을 잘 담은 명칭, 시민에게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대중성 등이다.
참여를 원하면 인터넷 ‘공감 부천’을 통해 응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인당 도서관별 1건씩 최대 3건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도서관별 최우수작 1명에게 20만 원 상당, 우수작 1명에게 10만 원 상당, 장려상 1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상장 등을 수여한다. 결과는 다음 달 3일 도서관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부천=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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