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박달 복합테크노밸리 추진 본격화” 이필운 안양시장, 시정방향 제시

일자리 창출·청년정책 집중지원

▲ 언론간담회2
▲ 이필운 안양시장이 1일 오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만안구 박달동에 추진 중인 박달 복합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안양시 제공

이필운 안양시장이 “올해 서부권 구도심인 만안구 박달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박달 복합테크노밸리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1일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신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하면서 이처럼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지역에 산재된 개발 예정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안양교도소 이전, 인덕원 및 관양고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시외버스터미널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암천 일원 복합 개발과 석수역 주변 도시개발사업, 안양5동 냉천지구 및 안양9동 새마을지구 등 시민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사업도 안양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하나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지원정책도 중점 추진된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빅데이터, 게임, 드론, 3D프린팅 등 혁신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대출을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있는 청년을 위한 공간인 A-cube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정책을 수립ㆍ추진, 청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밖에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및 따뜻한 교육ㆍ복지 실현을 위해 가족행복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가족 중심의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 명품 교육도시 구현과 교육특구 지정 추진을 통해 안양의 교육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전진해 나갈 때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명품도시 안양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다”며 “앞으로 ‘제2의 안양부흥’을 통해 안양의 변화와 도약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고, 시정의 최종목표인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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