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 위해 특별예방활동 추진

▲ 건전한 졸업식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원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예방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50개교 중 41개교의 졸업식이 2월달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동안서는 졸업식이 진행되는 학교에 학교전담경찰, 교통경찰, 지역경찰 등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학교관계자와 협조해 강압적 뒤풀이 근절활동을 실시 중이다.

 

특히 학생들의 금품갈취, 강제로 옷을 벗기고 뛰거나 기합을 주는 행위,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을 던지는 행위 등의 강압적 뒤풀이는 학교폭력에 해당할뿐더러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사안발생 시 경찰관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교육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또 졸업식 후 뒤풀이가 우려되는 장소를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해 인근 술·담배 판매업소 및 주점, 출입시간위반 가능성이 있는 pc방·노래방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김원환 서장은 “안전하고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양동안경찰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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