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초ㆍ중ㆍ고교의 졸업식이 집중되어 있는 2월 한달을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교사와 학부모들과 합동으로 캠페인 및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동기간 중에는 학교전담 경찰관이 졸업식 전날 학교 인근 슈퍼, 편의점을 방문해 학생들이 계란, 밀가루 등을 대량 구매하는 행위가 없도록 계도하고, 졸업식 당일에는 학생, 학부모를 대상대로 졸업식 이후 있을지 모를 뒤풀이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졸업식이 끝난 후에도 참석자들과 함께 공원, PC방 등 청소년 밀집지역과 출입금지업소에 대한 선도활동도 병행한다.
양주경찰서는 9일 오후 7시부터 덕정동 일대에서 졸업 후 탈선하기 쉬운 청소년 보호를 위해 교육청, 학부모 등과 합동으로 순찰활동을 벌인다.
송호송 서장은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으로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 신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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